미 “북, 러에 약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가까이로 이동”
입력 2024.10.29 (01:10)
수정 2024.10.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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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 명으로 추정했지만, 이번에 추정 규모를 약 1만 명으로 상향한 겁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들(북한 군인)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 명으로 추정했지만, 이번에 추정 규모를 약 1만 명으로 상향한 겁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들(북한 군인)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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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북, 러에 약 1만명 파병…일부 우크라 가까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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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01:10:52
- 수정2024-10-29 03:13:34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로 병력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더 가깝게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 명으로 추정했지만, 이번에 추정 규모를 약 1만 명으로 상향한 겁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들(북한 군인)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북한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 약 1만 명을 파견했으며, (그들이)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가까이서 러시아의 무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정부는 북한군의 파견 규모를 3천 명으로 추정했지만, 이번에 추정 규모를 약 1만 명으로 상향한 겁니다.
싱 부대변인은 또 "그(북한군) 병력 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가까이로 이동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미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면서 "북한 군인이 전장에 투입된다면 전투병력으로서, 합법적 공격 대상으로 간주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들(북한 군인)의 활용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에 심각한 함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그들을 향해 미국 무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는 새로운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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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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