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의 검증 요구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은 후속 논문으로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DNA 분석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은 황 교수 논문을 자체 검증하자는 건의서를 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논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단순한 편집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많고, DNA 지문 중 상당수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은 후속 연구가 상당히 진척돼 있어 다음 논문으로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DNA 분석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DNA 분석을 하면 한번에 2-30개의 피크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서너개가 서로 너무 흡사해 DNA 분석이 동일한 것을 복사하는 방식으로 조작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섭니다.
11쌍의 DNA 분석 자료 가운데 의혹을 받는 것은 4쌍입니다.
황 교수팀은 서너개의 피크가 흡사해 보이더라도 나머지 피크는 모두 모양이 다르기 ?문에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썼다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전화 녹취> 강성근(서울대 수의대 교수): "두개 정도의 피크가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14개의 마커에서 피크의 모양이나 패턴이 다르게 나오므로 큰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똑같은 검체를 반복해서 검사해도 완전히 똑같은 모양은 나올 수 없다는 의견과, 흡사하게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같은 검체로 DNA 검사를 반복했을 경우 완벽하게 같은 피크가 나올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의 검증 요구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은 후속 논문으로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DNA 분석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은 황 교수 논문을 자체 검증하자는 건의서를 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논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단순한 편집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많고, DNA 지문 중 상당수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은 후속 연구가 상당히 진척돼 있어 다음 논문으로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DNA 분석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DNA 분석을 하면 한번에 2-30개의 피크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서너개가 서로 너무 흡사해 DNA 분석이 동일한 것을 복사하는 방식으로 조작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섭니다.
11쌍의 DNA 분석 자료 가운데 의혹을 받는 것은 4쌍입니다.
황 교수팀은 서너개의 피크가 흡사해 보이더라도 나머지 피크는 모두 모양이 다르기 ?문에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썼다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전화 녹취> 강성근(서울대 수의대 교수): "두개 정도의 피크가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14개의 마커에서 피크의 모양이나 패턴이 다르게 나오므로 큰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똑같은 검체를 반복해서 검사해도 완전히 똑같은 모양은 나올 수 없다는 의견과, 흡사하게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같은 검체로 DNA 검사를 반복했을 경우 완벽하게 같은 피크가 나올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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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파 의혹제기, 황 교수 측 반박
-
- 입력 2005-12-09 19:59:49
![](/newsimage2/200512/20051209/809259.jpg)
<앵커 멘트>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의 검증 요구에 대해 황우석 교수팀은 후속 논문으로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DNA 분석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은 황 교수 논문을 자체 검증하자는 건의서를 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논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단순한 편집상의 오류라고 보기에는 무리한 부분이 많고, DNA 지문 중 상당수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은 후속 연구가 상당히 진척돼 있어 다음 논문으로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DNA 분석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DNA 분석을 하면 한번에 2-30개의 피크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서너개가 서로 너무 흡사해 DNA 분석이 동일한 것을 복사하는 방식으로 조작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섭니다.
11쌍의 DNA 분석 자료 가운데 의혹을 받는 것은 4쌍입니다.
황 교수팀은 서너개의 피크가 흡사해 보이더라도 나머지 피크는 모두 모양이 다르기 ?문에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썼다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전화 녹취> 강성근(서울대 수의대 교수): "두개 정도의 피크가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14개의 마커에서 피크의 모양이나 패턴이 다르게 나오므로 큰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똑같은 검체를 반복해서 검사해도 완전히 똑같은 모양은 나올 수 없다는 의견과, 흡사하게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같은 검체로 DNA 검사를 반복했을 경우 완벽하게 같은 피크가 나올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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