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9호 발사…“2030년 이전 달 착륙”

입력 2024.10.29 (10:23) 수정 2024.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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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내일 발사합니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오전 4시 27분(현지 시각) 선저우 19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저우 19호 비행사는 차이쉬저(蔡旭哲·지령장)와 쑹링둥(宋令東), 왕하오쩌(王浩澤) 등 3명입니다.

여성 비행사인 왕하오쩌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유인 우주 임무에 나서는 여성 비행사가 된다고 판공실은 설명했습니다.

선저우 19호 승무원들은 올해 4월 지구를 떠난 선저우 18호 승무원들과 교대한 뒤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6개월정도 머물게 됩니다.

선저우 18호는 다음 달 4일 중국 둥펑 착륙장에 도착 예정입니다.

판공실은 다음 달 중순 화물 우주선 톈저우 8호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선저우 20호와 21호와 톈저우 9호를 발사합니다.

또 "2030년 이전에 중국인의 달 착륙 목표 아래 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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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9 10:23:49
    • 수정2024-10-29 11:15:51
    국제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내일 발사합니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오전 4시 27분(현지 시각) 선저우 19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저우 19호 비행사는 차이쉬저(蔡旭哲·지령장)와 쑹링둥(宋令東), 왕하오쩌(王浩澤) 등 3명입니다.

여성 비행사인 왕하오쩌는 중국에서 세 번째로 유인 우주 임무에 나서는 여성 비행사가 된다고 판공실은 설명했습니다.

선저우 19호 승무원들은 올해 4월 지구를 떠난 선저우 18호 승무원들과 교대한 뒤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6개월정도 머물게 됩니다.

선저우 18호는 다음 달 4일 중국 둥펑 착륙장에 도착 예정입니다.

판공실은 다음 달 중순 화물 우주선 톈저우 8호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선저우 20호와 21호와 톈저우 9호를 발사합니다.

또 "2030년 이전에 중국인의 달 착륙 목표 아래 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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