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로 수도권-지방 부동산 양극화 심화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얹어 대출한도를 정하는 이른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2단계가 시행되자 수도권과 지방의 집 값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이 0.74%, 특히 서울이 1.13% 올랐지만 대구는 0.59% 하락했습니다.

KB부동산 월간 부동산 통계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차이는 1월 2억 9천만 원에서 9월에는 3억7백만 원으로 차이가 더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