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교체…자비치와 결별·테일러 프리카노 영입

입력 2024.10.29 (14:31) 수정 2024.10.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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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오늘(2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지난 5월 개최된 '2024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크로아티아의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의 이슈로 결국 심사숙고 끝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장 190cm의 아포짓인 테일러 프리카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 뒤 체코·스위스·미국·프랑스 등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팀에서 뛰었고, KOVO 트라이아웃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차례 지원한 바 있습니다.

테일러 프리카노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한국 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페퍼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자비치가 시즌 전 입은 어깨 부상이 있어 전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교체를 결정했다"며 "프리카노는 미들 포지션도 소화했기 때문에 블로킹 감각이 좋고 플레이의 다양성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일러 프리카노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리그 경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퍼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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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오늘(2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지난 5월 개최된 '2024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크로아티아의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의 이슈로 결국 심사숙고 끝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장 190cm의 아포짓인 테일러 프리카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 뒤 체코·스위스·미국·프랑스 등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루마니아 팀에서 뛰었고, KOVO 트라이아웃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차례 지원한 바 있습니다.

테일러 프리카노는 "한국에 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한국 리그를 존경하고 리그 일원이 되는 것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페퍼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자비치가 시즌 전 입은 어깨 부상이 있어 전체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교체를 결정했다"며 "프리카노는 미들 포지션도 소화했기 때문에 블로킹 감각이 좋고 플레이의 다양성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일러 프리카노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리그 경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퍼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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