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민희, 윤리위에 추경호 맞제소…“과방위 방해 전략”
입력 2024.10.29 (15:36)
수정 2024.10.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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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29일) 자신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맞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남용을 한 사람도, 윤리위에 제소돼야 할 사람도 내가 아니라 추 원내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나는 철저하게 국회법을 준수하며 회의를 진행하려 노력했다”며 “국정감사 중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니라 위원장에 질의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 지위를 악용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과방위 국정감사 도중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발언권을 박탈했습니다.
이를 두고 추 원내대표는 이튿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이유로 최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최수진 의원 발언권을 박탈한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이 ‘갑질’ 운운하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위원장 개인을 공격하며 흔들고 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최 의원은 최 위원장의 회의 발언이 지나치게 많다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분석을 인용해 “모니터단도 ‘상임위원장의 열성적 국감인가, 과도한 갑질인가’라고 지적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관련 국감 때마다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닌 위원장을 공격하는 발언을 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상임위를 흔들려는, 국민의힘 원내 전략상 조직적 방해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남용을 한 사람도, 윤리위에 제소돼야 할 사람도 내가 아니라 추 원내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나는 철저하게 국회법을 준수하며 회의를 진행하려 노력했다”며 “국정감사 중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니라 위원장에 질의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 지위를 악용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과방위 국정감사 도중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발언권을 박탈했습니다.
이를 두고 추 원내대표는 이튿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이유로 최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최수진 의원 발언권을 박탈한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이 ‘갑질’ 운운하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위원장 개인을 공격하며 흔들고 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최 의원은 최 위원장의 회의 발언이 지나치게 많다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분석을 인용해 “모니터단도 ‘상임위원장의 열성적 국감인가, 과도한 갑질인가’라고 지적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관련 국감 때마다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닌 위원장을 공격하는 발언을 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상임위를 흔들려는, 국민의힘 원내 전략상 조직적 방해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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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최민희, 윤리위에 추경호 맞제소…“과방위 방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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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5:36:42
- 수정2024-10-29 15:40:11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29일) 자신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윤리위에 맞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남용을 한 사람도, 윤리위에 제소돼야 할 사람도 내가 아니라 추 원내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나는 철저하게 국회법을 준수하며 회의를 진행하려 노력했다”며 “국정감사 중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니라 위원장에 질의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 지위를 악용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과방위 국정감사 도중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발언권을 박탈했습니다.
이를 두고 추 원내대표는 이튿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이유로 최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최수진 의원 발언권을 박탈한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이 ‘갑질’ 운운하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위원장 개인을 공격하며 흔들고 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최 의원은 최 위원장의 회의 발언이 지나치게 많다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분석을 인용해 “모니터단도 ‘상임위원장의 열성적 국감인가, 과도한 갑질인가’라고 지적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관련 국감 때마다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닌 위원장을 공격하는 발언을 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상임위를 흔들려는, 국민의힘 원내 전략상 조직적 방해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남용을 한 사람도, 윤리위에 제소돼야 할 사람도 내가 아니라 추 원내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나는 철저하게 국회법을 준수하며 회의를 진행하려 노력했다”며 “국정감사 중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니라 위원장에 질의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 지위를 악용한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과방위 국정감사 도중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발언권을 박탈했습니다.
이를 두고 추 원내대표는 이튿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이유로 최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최수진 의원 발언권을 박탈한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이 ‘갑질’ 운운하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위원장 개인을 공격하며 흔들고 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최 의원은 최 위원장의 회의 발언이 지나치게 많다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 분석을 인용해 “모니터단도 ‘상임위원장의 열성적 국감인가, 과도한 갑질인가’라고 지적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관련 국감 때마다 피감기관 대상 질의가 아닌 위원장을 공격하는 발언을 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상임위를 흔들려는, 국민의힘 원내 전략상 조직적 방해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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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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