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불꽃이 비처럼…화마 덮친 인도 시장 “무허가 폭죽가게 원인”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갑자기 한 가게에서 사람들이 황급히 뛰쳐나옵니다.

가게 앞은 먼저 빠져나가려는 사람들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잠시 뒤 가게 밖으로 거대한 연기와 함께 쉴 새 없이 불꽃이 쏟아지더니 순식간에 시뻘건 화염이 솟구칩니다.

화재의 원인은 디왈리 축제의 불꽃놀이용 폭죽이었는데요.

조사 결과 해당 가게는 불법으로 조성된 무허가 폭죽 가게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성 1명이 다치고 최소 8대 차량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소방대가 신속히 진화 작업을 벌인 덕택에 다른 건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