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과 2026년에 설계 수명을 다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29일) 전남 장성군민회관에서 장성과 부안군민들을 상대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는 한빛원자력본부 직원과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청회에 참여한 김창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중대사고해석그룹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나 다수호기 폭발 같은 중대 사고를 왜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후쿠시마 사고 같은 사고는 일어날 확률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사고를 상정하기 보다 예방에 집중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주민 중 일부는 공청회 내용이 너무 어렵고 불친절하다고 반발하며 공청회장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청회 개최 대상 지역에서 모든 공청회를 마친 한빛원자력본부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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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주민공청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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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8:24:54

2025년과 2026년에 설계 수명을 다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29일) 전남 장성군민회관에서 장성과 부안군민들을 상대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는 한빛원자력본부 직원과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청회에 참여한 김창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중대사고해석그룹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이나 다수호기 폭발 같은 중대 사고를 왜 고려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후쿠시마 사고 같은 사고는 일어날 확률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사고를 상정하기 보다 예방에 집중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주민 중 일부는 공청회 내용이 너무 어렵고 불친절하다고 반발하며 공청회장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청회 개최 대상 지역에서 모든 공청회를 마친 한빛원자력본부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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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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