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종합테마파크 ‘시동’…“콘도·골프장 등 조성”

[앵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작업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종합 휴양지로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저온유통체계 지원 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등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모나용평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습니다.

고창군은 모나용평이 최근 군 소유의 심원면 만돌리 6만 6천여 제곱미터 터를 백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나용평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백여 실과 7백석 규모의 컨벤션센터,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고창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노을대교 착공 등 서해안권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새마을회가 폐농약병 수거 등 환경정화 사업을 1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제시새마을회는 19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회원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 일원에 버려진 폐농약병과 잔재물 등 15톤가량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전주 수거사업소에 전달했습니다.

[백창민/김제시새마을회장 : "(폐농약병은) 우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폐농약병 수거 사업을 통해서 청정 김제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저온유통체계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8천만 원을 들여 봉동과 운주 농업협동조합에 저온저장고를 신축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저온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