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2번째 우승하고 “삐끼삐끼”…깨지지 않은 KS 불패신화
입력 2024.10.29 (21:51)
수정 2024.10.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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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KIA의 통합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리즈 12번 진출에 12번 우승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어간 KIA, 이범호 감독은 삐끼삐끼춤 세리머니로 팬들과의 우승 공약도 지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순간, 7년을 기다린 함성이 쏟아졌고.
["와아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선 선수들이 얼싸안았습니다.
관중석은 힘찬 응원가와 뜨거운 눈물이 뒤섞였습니다.
[윤준영/KIA 팬 : "선수들도 너무 고생을 많이 했고, 너무 힘들게 우승한 것이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카퍼레이드까지 했던 1983년 해태의 첫 우승부터 시작해 12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12번의 우승!
[KBS 뉴스 화면 : "한국시리즈에서 해태가 우승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3년 7번째 우승을 일궜던 포수 정회열은 31년이 흐른 2024년 12번째 우승 확정 투수가 된 아들 정해영에게 특별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정회열/1993년 KIA 우승 당시 포수 : "저는 조연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해영이는 주연급으로 중추적인 역할하고 있고요."]
[정해영/KIA : "아빠가 조연이라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는 항상 아빠가 주인공이시고…."]
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은 공약이었던 '삐끼삐끼춤'을 제일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확실히 우승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니까 훨씬 더 감개무량한 것 같습니다."]
천만 관중 신기록으로 올 시즌 진정한 챔피언이었던 야구팬들은 10개 구단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야구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KIA 팬 다른 팀 응원가 열창 : "(LG) 승리를 위한 함성! 다 함께 외쳐라~ (삼성) 최강 삼성 구자욱! (롯데) 안타 안타 쌔리라 쌔리라~ (두산) 우리의 베어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또 치열했던 야구의 시간, KIA의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올 시즌 프로야구가 KIA의 통합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리즈 12번 진출에 12번 우승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어간 KIA, 이범호 감독은 삐끼삐끼춤 세리머니로 팬들과의 우승 공약도 지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순간, 7년을 기다린 함성이 쏟아졌고.
["와아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선 선수들이 얼싸안았습니다.
관중석은 힘찬 응원가와 뜨거운 눈물이 뒤섞였습니다.
[윤준영/KIA 팬 : "선수들도 너무 고생을 많이 했고, 너무 힘들게 우승한 것이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카퍼레이드까지 했던 1983년 해태의 첫 우승부터 시작해 12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12번의 우승!
[KBS 뉴스 화면 : "한국시리즈에서 해태가 우승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3년 7번째 우승을 일궜던 포수 정회열은 31년이 흐른 2024년 12번째 우승 확정 투수가 된 아들 정해영에게 특별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정회열/1993년 KIA 우승 당시 포수 : "저는 조연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해영이는 주연급으로 중추적인 역할하고 있고요."]
[정해영/KIA : "아빠가 조연이라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는 항상 아빠가 주인공이시고…."]
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은 공약이었던 '삐끼삐끼춤'을 제일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확실히 우승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니까 훨씬 더 감개무량한 것 같습니다."]
천만 관중 신기록으로 올 시즌 진정한 챔피언이었던 야구팬들은 10개 구단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야구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KIA 팬 다른 팀 응원가 열창 : "(LG) 승리를 위한 함성! 다 함께 외쳐라~ (삼성) 최강 삼성 구자욱! (롯데) 안타 안타 쌔리라 쌔리라~ (두산) 우리의 베어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또 치열했던 야구의 시간, KIA의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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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21:51:07
- 수정2024-10-29 2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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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가 KIA의 통합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리즈 12번 진출에 12번 우승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어간 KIA, 이범호 감독은 삐끼삐끼춤 세리머니로 팬들과의 우승 공약도 지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순간, 7년을 기다린 함성이 쏟아졌고.
["와아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선 선수들이 얼싸안았습니다.
관중석은 힘찬 응원가와 뜨거운 눈물이 뒤섞였습니다.
[윤준영/KIA 팬 : "선수들도 너무 고생을 많이 했고, 너무 힘들게 우승한 것이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카퍼레이드까지 했던 1983년 해태의 첫 우승부터 시작해 12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12번의 우승!
[KBS 뉴스 화면 : "한국시리즈에서 해태가 우승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3년 7번째 우승을 일궜던 포수 정회열은 31년이 흐른 2024년 12번째 우승 확정 투수가 된 아들 정해영에게 특별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정회열/1993년 KIA 우승 당시 포수 : "저는 조연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해영이는 주연급으로 중추적인 역할하고 있고요."]
[정해영/KIA : "아빠가 조연이라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는 항상 아빠가 주인공이시고…."]
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은 공약이었던 '삐끼삐끼춤'을 제일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확실히 우승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니까 훨씬 더 감개무량한 것 같습니다."]
천만 관중 신기록으로 올 시즌 진정한 챔피언이었던 야구팬들은 10개 구단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야구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KIA 팬 다른 팀 응원가 열창 : "(LG) 승리를 위한 함성! 다 함께 외쳐라~ (삼성) 최강 삼성 구자욱! (롯데) 안타 안타 쌔리라 쌔리라~ (두산) 우리의 베어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또 치열했던 야구의 시간, KIA의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하동우
올 시즌 프로야구가 KIA의 통합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리즈 12번 진출에 12번 우승이라는 불패 신화를 이어간 KIA, 이범호 감독은 삐끼삐끼춤 세리머니로 팬들과의 우승 공약도 지켰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순간, 7년을 기다린 함성이 쏟아졌고.
["와아아!!!"]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선 선수들이 얼싸안았습니다.
관중석은 힘찬 응원가와 뜨거운 눈물이 뒤섞였습니다.
[윤준영/KIA 팬 : "선수들도 너무 고생을 많이 했고, 너무 힘들게 우승한 것이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카퍼레이드까지 했던 1983년 해태의 첫 우승부터 시작해 12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12번의 우승!
[KBS 뉴스 화면 : "한국시리즈에서 해태가 우승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3년 7번째 우승을 일궜던 포수 정회열은 31년이 흐른 2024년 12번째 우승 확정 투수가 된 아들 정해영에게 특별한 축하를 건넸습니다.
[정회열/1993년 KIA 우승 당시 포수 : "저는 조연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해영이는 주연급으로 중추적인 역할하고 있고요."]
[정해영/KIA : "아빠가 조연이라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는 항상 아빠가 주인공이시고…."]
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은 공약이었던 '삐끼삐끼춤'을 제일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범호/KIA 감독 : "확실히 우승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니까 훨씬 더 감개무량한 것 같습니다."]
천만 관중 신기록으로 올 시즌 진정한 챔피언이었던 야구팬들은 10개 구단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야구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KIA 팬 다른 팀 응원가 열창 : "(LG) 승리를 위한 함성! 다 함께 외쳐라~ (삼성) 최강 삼성 구자욱! (롯데) 안타 안타 쌔리라 쌔리라~ (두산) 우리의 베어스!"]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또 치열했던 야구의 시간, KIA의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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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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