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왕’이 또…남의 작품 도용해 잇따라 수상
입력 2024.10.30 (19:03)
수정 2024.10.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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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전, 다른 사람의 논문과 사진, 문학 작품을 도용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오다 적발된 손모 씨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5개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제출해 3개의 상을 받은 건데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모전계의 '도용왕'으로 불리는 40대 손모 씨.
전적이 화려합니다.
여성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이 사진, 감성적인 시와 어우러지는데요.
손 씨가 2020년, 국내 한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진은 SNS에서, 시는 화이트라는 국내 유명곡 노랫말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단편 소설 '뿌리'인데요.
손 씨는 해당 작품을 그대로 문학 공모전에 출품해 5개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결국 도용 사실이 들통나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도용 행각은 전문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1년에는 형사정책연구원에서 안보 형사법과 관련한 논문으로 수상했는데요.
역시 타인의 논문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서울시 등 자치단체, 대학과 언론사, 정당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곳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도용 행위를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는 없었습니다.
한해 전국에서 열리는 공모전만 만 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절이나 도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악용해 손 씨는 그때그때 나이와 소속, 경력을 속여 남의 작품을 내 것인 양 공모전에 참가해 온 겁니다.
허술한 심사 망을 노려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해 온 손 씨.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안동 낙강물길공원에서 일가족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진.
손 씨는 지난 3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사랑 사진 공모전에 이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취재 결과 이 사진은 4년 전 경상북도 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요'라는 제목으로 다른 사람이 출품해 이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굉장히 놀랐고 조금 전에 제보 들어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런 사실을. 이분이 뭐 관련된 그런 건들이 더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손 씨는 이 사진을 전국 청소년 숲사랑 사진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7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주시설관리공단의 사진 공모전에도 손 씨는 다른 사람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남의 작품을 도용한 출품작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5건, 이 가운데 3건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취재진은 손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거듭 연락했지만 손 씨는 받지 않았습니다.
공모전 주최 측은 손 씨가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상작을 그대로 다운받아 출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출품작이 많고, 도용 작품을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가 없다 보니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사진 검색 기능인) 네이버 렌즈라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걸로 봤을 때는 똑같은 사진은 저희가 찾지를 못했었거든요."]
[황경동/형사 전문 변호사 : "업무방해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모전 심사가) 공공기관이 했던 공무라고 본다면 공무집행 방해로 의율(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되는 손 씨의 공모전 작품 도용 사건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손 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인푸름
4년 전, 다른 사람의 논문과 사진, 문학 작품을 도용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오다 적발된 손모 씨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5개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제출해 3개의 상을 받은 건데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모전계의 '도용왕'으로 불리는 40대 손모 씨.
전적이 화려합니다.
여성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이 사진, 감성적인 시와 어우러지는데요.
손 씨가 2020년, 국내 한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진은 SNS에서, 시는 화이트라는 국내 유명곡 노랫말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단편 소설 '뿌리'인데요.
손 씨는 해당 작품을 그대로 문학 공모전에 출품해 5개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결국 도용 사실이 들통나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도용 행각은 전문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1년에는 형사정책연구원에서 안보 형사법과 관련한 논문으로 수상했는데요.
역시 타인의 논문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서울시 등 자치단체, 대학과 언론사, 정당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곳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도용 행위를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는 없었습니다.
한해 전국에서 열리는 공모전만 만 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절이나 도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악용해 손 씨는 그때그때 나이와 소속, 경력을 속여 남의 작품을 내 것인 양 공모전에 참가해 온 겁니다.
허술한 심사 망을 노려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해 온 손 씨.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안동 낙강물길공원에서 일가족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진.
손 씨는 지난 3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사랑 사진 공모전에 이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취재 결과 이 사진은 4년 전 경상북도 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요'라는 제목으로 다른 사람이 출품해 이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굉장히 놀랐고 조금 전에 제보 들어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런 사실을. 이분이 뭐 관련된 그런 건들이 더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손 씨는 이 사진을 전국 청소년 숲사랑 사진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7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주시설관리공단의 사진 공모전에도 손 씨는 다른 사람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남의 작품을 도용한 출품작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5건, 이 가운데 3건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취재진은 손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거듭 연락했지만 손 씨는 받지 않았습니다.
공모전 주최 측은 손 씨가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상작을 그대로 다운받아 출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출품작이 많고, 도용 작품을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가 없다 보니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사진 검색 기능인) 네이버 렌즈라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걸로 봤을 때는 똑같은 사진은 저희가 찾지를 못했었거든요."]
[황경동/형사 전문 변호사 : "업무방해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모전 심사가) 공공기관이 했던 공무라고 본다면 공무집행 방해로 의율(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되는 손 씨의 공모전 작품 도용 사건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손 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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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다른 사람의 논문과 사진, 문학 작품을 도용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오다 적발된 손모 씨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5개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제출해 3개의 상을 받은 건데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모전계의 '도용왕'으로 불리는 40대 손모 씨.
전적이 화려합니다.
여성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이 사진, 감성적인 시와 어우러지는데요.
손 씨가 2020년, 국내 한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진은 SNS에서, 시는 화이트라는 국내 유명곡 노랫말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단편 소설 '뿌리'인데요.
손 씨는 해당 작품을 그대로 문학 공모전에 출품해 5개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결국 도용 사실이 들통나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도용 행각은 전문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1년에는 형사정책연구원에서 안보 형사법과 관련한 논문으로 수상했는데요.
역시 타인의 논문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서울시 등 자치단체, 대학과 언론사, 정당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곳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도용 행위를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는 없었습니다.
한해 전국에서 열리는 공모전만 만 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절이나 도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악용해 손 씨는 그때그때 나이와 소속, 경력을 속여 남의 작품을 내 것인 양 공모전에 참가해 온 겁니다.
허술한 심사 망을 노려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해 온 손 씨.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안동 낙강물길공원에서 일가족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진.
손 씨는 지난 3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사랑 사진 공모전에 이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취재 결과 이 사진은 4년 전 경상북도 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요'라는 제목으로 다른 사람이 출품해 이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굉장히 놀랐고 조금 전에 제보 들어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런 사실을. 이분이 뭐 관련된 그런 건들이 더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손 씨는 이 사진을 전국 청소년 숲사랑 사진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7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주시설관리공단의 사진 공모전에도 손 씨는 다른 사람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남의 작품을 도용한 출품작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5건, 이 가운데 3건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취재진은 손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거듭 연락했지만 손 씨는 받지 않았습니다.
공모전 주최 측은 손 씨가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상작을 그대로 다운받아 출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출품작이 많고, 도용 작품을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가 없다 보니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사진 검색 기능인) 네이버 렌즈라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걸로 봤을 때는 똑같은 사진은 저희가 찾지를 못했었거든요."]
[황경동/형사 전문 변호사 : "업무방해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모전 심사가) 공공기관이 했던 공무라고 본다면 공무집행 방해로 의율(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되는 손 씨의 공모전 작품 도용 사건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손 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인푸름
4년 전, 다른 사람의 논문과 사진, 문학 작품을 도용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오다 적발된 손모 씨가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5개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제출해 3개의 상을 받은 건데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모전계의 '도용왕'으로 불리는 40대 손모 씨.
전적이 화려합니다.
여성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이 사진, 감성적인 시와 어우러지는데요.
손 씨가 2020년, 국내 한 문학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진은 SNS에서, 시는 화이트라는 국내 유명곡 노랫말을 그대로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작품은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단편 소설 '뿌리'인데요.
손 씨는 해당 작품을 그대로 문학 공모전에 출품해 5개의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결국 도용 사실이 들통나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이 같은 도용 행각은 전문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021년에는 형사정책연구원에서 안보 형사법과 관련한 논문으로 수상했는데요.
역시 타인의 논문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수상이 취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서울시 등 자치단체, 대학과 언론사, 정당에 이르기까지 피해를 입은 곳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도용 행위를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는 없었습니다.
한해 전국에서 열리는 공모전만 만 개가 넘는 상황에서 표절이나 도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악용해 손 씨는 그때그때 나이와 소속, 경력을 속여 남의 작품을 내 것인 양 공모전에 참가해 온 겁니다.
허술한 심사 망을 노려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해 온 손 씨.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안동 낙강물길공원에서 일가족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진.
손 씨는 지난 3월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사랑 사진 공모전에 이 사진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취재 결과 이 사진은 4년 전 경상북도 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요'라는 제목으로 다른 사람이 출품해 이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굉장히 놀랐고 조금 전에 제보 들어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런 사실을. 이분이 뭐 관련된 그런 건들이 더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손 씨는 이 사진을 전국 청소년 숲사랑 사진전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7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속였습니다.
경주시설관리공단의 사진 공모전에도 손 씨는 다른 사람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남의 작품을 도용한 출품작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5건, 이 가운데 3건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취재진은 손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거듭 연락했지만 손 씨는 받지 않았습니다.
공모전 주최 측은 손 씨가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상작을 그대로 다운받아 출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 출품작이 많고, 도용 작품을 걸러낼 수 있는 심사 체계가 없다 보니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모전 관계자/음성변조 : "(사진 검색 기능인) 네이버 렌즈라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걸로 봤을 때는 똑같은 사진은 저희가 찾지를 못했었거든요."]
[황경동/형사 전문 변호사 : "업무방해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모전 심사가) 공공기관이 했던 공무라고 본다면 공무집행 방해로 의율(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되는 손 씨의 공모전 작품 도용 사건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경찰은 손 씨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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