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을걷이 끝난 농촌 들녘, 겨울 파종 한창

입력 2024.10.31 (09:46) 수정 2024.10.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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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걷이가 끝난 중국의 농촌 들녘에선 첨단 농기계를 동원한 겨울 작물 파종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산시성 윈청시의 밀 농장.

자율주행 GPS 기능이 장착돼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한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한번 지나가면 밀 씨앗 파종은 물론 적절하게 비료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관수 장치 설치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둥후이룽/농민 : "하루에 7 ~ 13헥타르를 파종할 수 있는데 과거 일주일 걸릴 일을 지금은 사흘이면 됩니다."]

충칭에서는 유채 파종이 한창입니다.

드넓은 유채밭에 사람은 단 한 명.

유채씨를 뿌리는 건 사람이 아닌 드론입니다.

[농민 : "드론 한 대가 하루에 파종할 수 있는 농지 면적은 13 ~ 21헥타르로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작업 속도도 높아졌습니다."]

가을걷이를 앞둔 광시성의 계단식 논은 산비탈을 겹겹이 뒤덮은 누런 벼들이 소수민족의 전통 가옥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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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가을걷이 끝난 농촌 들녘, 겨울 파종 한창
    • 입력 2024-10-31 09:46:31
    • 수정2024-10-31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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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걷이가 끝난 중국의 농촌 들녘에선 첨단 농기계를 동원한 겨울 작물 파종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산시성 윈청시의 밀 농장.

자율주행 GPS 기능이 장착돼 자유로운 방향 전환이 가능한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한번 지나가면 밀 씨앗 파종은 물론 적절하게 비료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관수 장치 설치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둥후이룽/농민 : "하루에 7 ~ 13헥타르를 파종할 수 있는데 과거 일주일 걸릴 일을 지금은 사흘이면 됩니다."]

충칭에서는 유채 파종이 한창입니다.

드넓은 유채밭에 사람은 단 한 명.

유채씨를 뿌리는 건 사람이 아닌 드론입니다.

[농민 : "드론 한 대가 하루에 파종할 수 있는 농지 면적은 13 ~ 21헥타르로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작업 속도도 높아졌습니다."]

가을걷이를 앞둔 광시성의 계단식 논은 산비탈을 겹겹이 뒤덮은 누런 벼들이 소수민족의 전통 가옥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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