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승격 예고
입력 2024.10.31 (09:55)
수정 2024.10.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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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모습을 가진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이라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양식을 보입니다.
이 양식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해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표현 기법 등을 토대로 고려 후기(14세기경)에 조성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층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으로 보이며,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인 해목형 안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이라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양식을 보입니다.
이 양식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해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표현 기법 등을 토대로 고려 후기(14세기경)에 조성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층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으로 보이며,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인 해목형 안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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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승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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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31 09:55:07
- 수정2024-10-31 09:57:10

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모습을 가진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이라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양식을 보입니다.
이 양식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해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표현 기법 등을 토대로 고려 후기(14세기경)에 조성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층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으로 보이며,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인 해목형 안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이라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탑 위에 탑’을 쌓은 특수한 양식을 보입니다.
이 양식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 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해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표현 기법 등을 토대로 고려 후기(14세기경)에 조성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층으로 조성된 석탑의 기단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백제계 석탑 양식으로 보이며,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인 해목형 안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례입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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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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