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당 공개 녹취에 “판단 어려운 상황”…한동훈 ‘침묵’
입력 2024.10.31 (15:02)
수정 2024.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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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31일)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가 녹음됐다는 음성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에 선을 그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추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사무총장 등 당무를 보는 쪽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무감사 등은 원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번 녹취 공개에 대해 당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도 "당무 감사를 착수하는 게 올바르다고 보고 있고, 필요하다면 당에 요청할 의향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녹취 내용에 대해 "그런 행위들이 법적으로 위법이냐 또는 합법이냐를 떠나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로부터 '민주당이 대통령 통화 녹취를 공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추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사무총장 등 당무를 보는 쪽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무감사 등은 원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번 녹취 공개에 대해 당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도 "당무 감사를 착수하는 게 올바르다고 보고 있고, 필요하다면 당에 요청할 의향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녹취 내용에 대해 "그런 행위들이 법적으로 위법이냐 또는 합법이냐를 떠나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로부터 '민주당이 대통령 통화 녹취를 공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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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민주당 공개 녹취에 “판단 어려운 상황”…한동훈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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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31 15:02:47
- 수정2024-10-31 15:15:38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31일)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가 녹음됐다는 음성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에 선을 그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추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사무총장 등 당무를 보는 쪽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무감사 등은 원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번 녹취 공개에 대해 당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도 "당무 감사를 착수하는 게 올바르다고 보고 있고, 필요하다면 당에 요청할 의향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녹취 내용에 대해 "그런 행위들이 법적으로 위법이냐 또는 합법이냐를 떠나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로부터 '민주당이 대통령 통화 녹취를 공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중진의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추가로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는 사무총장 등 당무를 보는 쪽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무감사 등은 원내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조경태 의원은 이번 녹취 공개에 대해 당무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도 "당무 감사를 착수하는 게 올바르다고 보고 있고, 필요하다면 당에 요청할 의향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녹취 내용에 대해 "그런 행위들이 법적으로 위법이냐 또는 합법이냐를 떠나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로부터 '민주당이 대통령 통화 녹취를 공개했는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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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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