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도영이 든든하죠, 근데…” 김도영 “감독님 보셨죠?”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그토록 기다렸던 김도영을 보고 한 말, 무엇이었을까요?

쿠바와 첫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지켜보는 류중일 감독.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는 바로, 오늘 훈련에 합류한 김도영인데요.

단둘이 꽤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 "든든하죠. 좀 아쉬운 건 아까 이야기 나눴지만, 실책이 너무 많아요."]

[김도영/야구대표팀 내야수 : "좋은 기운 이어서 제가 열심히 무조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슈퍼스타 김도영, 자신의 말에 책임을 졌네요!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2회, 안정된 병살 수비로 선발 곽빈을 도왔습니다.

쿠바를 상대로 고루 컨디션을 점검한 완전체 류중일 호!

프리미어12를 향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