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세 격화는 미국과 추종세력 도발 때문…러시아 전적 지지”
입력 2024.11.02 (18:13)
수정 2024.11.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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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반도의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의 도발 행위 때문이라며 러시아도 이에 동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와 주요 국제문제 의견 교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 평가가 일치한다는 것 확인했다”며 “조선 반도와 동북아, 기타 지역에서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 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 지도부가 취하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외무상 사이 전략대화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향후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 사이의 대화를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러시아 외무부 제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와 주요 국제문제 의견 교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 평가가 일치한다는 것 확인했다”며 “조선 반도와 동북아, 기타 지역에서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 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 지도부가 취하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외무상 사이 전략대화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향후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 사이의 대화를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러시아 외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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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정세 격화는 미국과 추종세력 도발 때문…러시아 전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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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2 19:05:22

북한이 한반도의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의 도발 행위 때문이라며 러시아도 이에 동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와 주요 국제문제 의견 교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 평가가 일치한다는 것 확인했다”며 “조선 반도와 동북아, 기타 지역에서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 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 지도부가 취하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외무상 사이 전략대화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향후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 사이의 대화를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러시아 외무부 제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간 전략대화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와 주요 국제문제 의견 교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 평가가 일치한다는 것 확인했다”며 “조선 반도와 동북아, 기타 지역에서 정세 격화 주요 원인은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도발 행위에 있다는 데 대한 공동 인식을 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침략 정책을 억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 지도부가 취하는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 합의를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쌍무관계 발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외무상 사이 전략대화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향후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 사이의 대화를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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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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