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해리스-트럼프, 마지막 휴일 경합주에서 표심 잡기

입력 2024.11.03 (08:43) 수정 2024.11.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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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현지시간 3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 마지막 표심잡기 대결에 나섭니다.

해리스 캠프에 따르면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선거인단 15명)에서 잇따라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미시간주립대에서 연설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7대 경합주 중 가장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된(19명) 펜실베이니아와 각 16명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3개 경합주를 다니며 유세를 벌일 예정이라고 2일 캠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의 10월25∼31일 조사와, 마리스트의 10월 27∼30일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오차범위 이내인 3% 포인트차 우위를 보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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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3 08:43:50
    • 수정2024-11-03 08:45:19
    국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현지시간 3일(현지시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부를 가를 경합주에서 마지막 표심잡기 대결에 나섭니다.

해리스 캠프에 따르면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선거인단 15명)에서 잇따라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미시간주립대에서 연설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7대 경합주 중 가장 선거인단이 많이 배정된(19명) 펜실베이니아와 각 16명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3개 경합주를 다니며 유세를 벌일 예정이라고 2일 캠프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의 10월25∼31일 조사와, 마리스트의 10월 27∼30일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오차범위 이내인 3% 포인트차 우위를 보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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