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전 의원 검찰 출석…9천만 원 대가성 조사
입력 2024.11.03 (10:29)
수정 2024.1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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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공천을 대가로 돈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오늘(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취재진에게 40여분 동안 해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강혜경 씨의 녹취록은 자신에게 '함정'을 파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강 씨의 녹취록이 자신의 최고 변호인이라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혜경 씨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또,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태균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천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선관위는 명 씨와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인 강혜경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취재진에게 40여분 동안 해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강혜경 씨의 녹취록은 자신에게 '함정'을 파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강 씨의 녹취록이 자신의 최고 변호인이라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혜경 씨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또,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태균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천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선관위는 명 씨와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인 강혜경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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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전 의원 검찰 출석…9천만 원 대가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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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3 10:29:25
- 수정2024-11-03 16:09:15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공천을 대가로 돈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오늘(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취재진에게 40여분 동안 해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강혜경 씨의 녹취록은 자신에게 '함정'을 파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강 씨의 녹취록이 자신의 최고 변호인이라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혜경 씨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또,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태균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천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선관위는 명 씨와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인 강혜경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취재진에게 40여분 동안 해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수십 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강혜경 씨의 녹취록은 자신에게 '함정'을 파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강 씨의 녹취록이 자신의 최고 변호인이라고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혜경 씨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또,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의창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태균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천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선관위는 명 씨와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인 강혜경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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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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