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야당, 한 달간 민폐 국감”…박찬대 “11월에 김건희 특검법 통과”

입력 2024.11.03 (12:02) 수정 2024.1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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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총평을 각각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정쟁에 매몰돼 민폐 국감에 매몰됐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을 밝혔다며 이번 달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이 주문한 민생과 정책 국감을 위해 노력했지만, 정쟁에 매몰된 거대 야당이 한 달 동안 국민에게 민폐 국감, 방탄 국감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막말과 갑질, 특정 직업군 비하로 얼룩져 민생과 정책이 설 곳이 없었다며 입맛을 위한 증인을 불러내 탄핵을 위한 빌드업으로 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이 대표를 향한 과잉 충성 경쟁으로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 행세를 하며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정치 횡포 앞에 헌법 정신과 민생은 짓밟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의 최대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 공개로 추악한 민낯을 정권이 드러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으로 민주당이 밝혀낸 김 여사 관련 의혹만 30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국감 기간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여론조작, 국정농단 의혹과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고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한동훈 대표와 여당 의원들에게도 민심을 따르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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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3 12:02:23
    • 수정2024-11-03 1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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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총평을 각각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정쟁에 매몰돼 민폐 국감에 매몰됐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을 밝혔다며 이번 달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이 주문한 민생과 정책 국감을 위해 노력했지만, 정쟁에 매몰된 거대 야당이 한 달 동안 국민에게 민폐 국감, 방탄 국감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막말과 갑질, 특정 직업군 비하로 얼룩져 민생과 정책이 설 곳이 없었다며 입맛을 위한 증인을 불러내 탄핵을 위한 빌드업으로 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이 대표를 향한 과잉 충성 경쟁으로 민생은 뒷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 행세를 하며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정치 횡포 앞에 헌법 정신과 민생은 짓밟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의 최대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 공개로 추악한 민낯을 정권이 드러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으로 민주당이 밝혀낸 김 여사 관련 의혹만 30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국감 기간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여론조작, 국정농단 의혹과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고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한동훈 대표와 여당 의원들에게도 민심을 따르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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