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폭격기 ‘B-1B’ 참여한 한미일 공중훈련…북 ICBM 발사 대응

입력 2024.11.03 (13:17) 수정 2024.11.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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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동방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상공에서 B-1B와 함께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미 공군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등 한미일 3국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훈련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B-1B가 한미일 전투기의 호위를 받아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530㎞)에 최대 만 2천㎞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를 운용하진 않지만, 최대 57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다른 미군 전략폭격기에 비해 무장량이 월등한 기종입니다.

합참은 이번 한미일 공중 훈련에 대해 “지난달 31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한 강력한 대응 의지 및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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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3 13:17:33
    • 수정2024-11-03 1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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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동방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 상공에서 B-1B와 함께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미 공군 F-16,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등 한미일 3국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훈련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B-1B가 한미일 전투기의 호위를 받아 계획된 훈련 공역으로 이동해, 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530㎞)에 최대 만 2천㎞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습니다.

핵무기를 운용하진 않지만, 최대 57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다른 미군 전략폭격기에 비해 무장량이 월등한 기종입니다.

합참은 이번 한미일 공중 훈련에 대해 “지난달 31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일체형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한 강력한 대응 의지 및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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