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김영선 피의자 소환

입력 2024.11.03 (17:02) 수정 2024.11.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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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공천을 대가로 돈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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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김영선 피의자 소환
    • 입력 2024-11-03 17:02:07
    • 수정2024-11-03 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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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공천을 대가로 돈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명태균 씨에게 9천여만 원을 전달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3일) 오전, 창원지검 형사 4부에 출석한 김 전 의원은 공천 개입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명 씨에게 건넨 9천여만 원에 대해 자신의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렸던 것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의 입장 발표 이후 강 씨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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