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무면허 질주’ 20대, 구속 갈림길…질문 묵묵부답 [현장영상]
입력 2024.11.04 (15:55)
수정 2024.11.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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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영장심사 시각 50분 전인 오후 2시 40분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왜 도주했느냐?',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A 씨는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행범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영장심사 시각 50분 전인 오후 2시 40분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왜 도주했느냐?',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A 씨는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행범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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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4 1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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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영장심사 시각 50분 전인 오후 2시 40분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왜 도주했느냐?',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A 씨는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행범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영장심사 시각 50분 전인 오후 2시 40분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왜 도주했느냐?',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A 씨는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쯤,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사고 직후 현행범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촬영기자 : 박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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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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