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사과·쇄신 요구…민주당, 금투세 ‘폐지’ 결론
입력 2024.11.04 (19:01)
수정 2024.11.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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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 일부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통령이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가만히 있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뻔히 속 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명 씨 녹음 공개 등 국민의 실망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헌정 중단 시도에 대해선 끝까지 막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해 온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게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어려움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부인 되기 전 일이기는 하지만, 주가조작을 해서 수십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처벌하지 않고 이것 죄 안된다 이랬으니…."]
오늘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불참은 11년 만이라면서 이처럼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 일부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통령이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가만히 있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뻔히 속 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명 씨 녹음 공개 등 국민의 실망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헌정 중단 시도에 대해선 끝까지 막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해 온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게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어려움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부인 되기 전 일이기는 하지만, 주가조작을 해서 수십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처벌하지 않고 이것 죄 안된다 이랬으니…."]
오늘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불참은 11년 만이라면서 이처럼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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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 일부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통령이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가만히 있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뻔히 속 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명 씨 녹음 공개 등 국민의 실망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헌정 중단 시도에 대해선 끝까지 막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해 온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게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어려움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부인 되기 전 일이기는 하지만, 주가조작을 해서 수십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처벌하지 않고 이것 죄 안된다 이랬으니…."]
오늘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불참은 11년 만이라면서 이처럼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간 일부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통령이 소상히 밝혀야 한다면서 대국민 사과와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 개각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가만히 있으면 막을 수 없습니다. 그 뻔히 속 보이는 음모와 선동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와 쇄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명 씨 녹음 공개 등 국민의 실망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솔직하고 과감해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민주당과 범죄 혐의자 이재명 대표의 헌정 중단 시도에 대해선 끝까지 막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초 시행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해 온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게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어려움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부인 되기 전 일이기는 하지만, 주가조작을 해서 수십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처벌하지 않고 이것 죄 안된다 이랬으니…."]
오늘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윤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불참은 11년 만이라면서 이처럼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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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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