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사관후보생 ROTC 지원율 9년 만에 상승…“2.1대 1”
입력 2024.11.05 (11:09)
수정 2024.1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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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사관후보생 ROTC 지원율이 9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올해 ROTC 모집에 모두 7,989명이 지원했고, 지원율은 2.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1.6대 1보다 올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ROTC에 지원한 여학생은 전체 지원자의 31%에 달하는 2,461명으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원율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습니다.
우선 국방부 차원에서 ROTC 후보생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합당한 처우 보장을 위해 학군생활지원금을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대학생들의 ROTC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면서,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지원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도 등에게만 적용됐던 공수 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ROTC 후보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과정도 개선했다고 군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 지원해, 2.3대 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국방부는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올해 ROTC 모집에 모두 7,989명이 지원했고, 지원율은 2.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1.6대 1보다 올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ROTC에 지원한 여학생은 전체 지원자의 31%에 달하는 2,461명으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원율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습니다.
우선 국방부 차원에서 ROTC 후보생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합당한 처우 보장을 위해 학군생활지원금을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대학생들의 ROTC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면서,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지원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도 등에게만 적용됐던 공수 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ROTC 후보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과정도 개선했다고 군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 지원해, 2.3대 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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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5 11:10:48

학군사관후보생 ROTC 지원율이 9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올해 ROTC 모집에 모두 7,989명이 지원했고, 지원율은 2.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1.6대 1보다 올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ROTC에 지원한 여학생은 전체 지원자의 31%에 달하는 2,461명으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원율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습니다.
우선 국방부 차원에서 ROTC 후보생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합당한 처우 보장을 위해 학군생활지원금을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대학생들의 ROTC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면서,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지원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도 등에게만 적용됐던 공수 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ROTC 후보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과정도 개선했다고 군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 지원해, 2.3대 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국방부는 지난 1일 최종 마감된 올해 ROTC 모집에 모두 7,989명이 지원했고, 지원율은 2.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1.6대 1보다 올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ROTC에 지원한 여학생은 전체 지원자의 31%에 달하는 2,461명으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국방부는 지원율 상승 요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습니다.
우선 국방부 차원에서 ROTC 후보생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합당한 처우 보장을 위해 학군생활지원금을 월 8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대학생들의 ROTC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후반기 모집을 정례화하면서, 필기시험을 대학 성적으로 대체해 지원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도 등에게만 적용됐던 공수 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등 ROTC 후보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과정도 개선했다고 군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ROTC 모집에서는 육군이 3,129명 모집에 7,136명 지원해, 2.3대 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239명 모집에 260명, 공군은 348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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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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