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단체들, 북한인권 문제 다룬 행사 개최

입력 2024.11.07 (03:20) 수정 2024.11.0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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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정책센터(KOCUN) 등 10개 인권단체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각국 공관 인사 등을 초청해 '자유·존엄·희망의 목소리 높이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7일 열리는 유엔의 북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에서 다뤄질 주요 현안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UPR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으로부터 심의받는 제도로, 이번 북한의 UPR은 2019년 이래 약 5년 만에 열리는 4번째 심사입니다.

행사에 나온 인권단체 10곳은 시민단체로서 북한 인권 현안들을 다루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대표단을 상대로 인권 쟁점을 질의할 때 실증적 자료로 비중 있게 참고합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UPR을 앞두고 함께 작성한 연대 보고서 3개와 개별 보고서 16개를 냈는데, 탈북자 강제북송 등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주요 쟁점뿐 아니라 북한 주민의 일상 영역에 속하는 여러 이슈를 현안으로 다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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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7 03:20:02
    • 수정2024-11-07 03:21:04
    국제
유엔인권정책센터(KOCUN) 등 10개 인권단체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각국 공관 인사 등을 초청해 '자유·존엄·희망의 목소리 높이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7일 열리는 유엔의 북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에서 다뤄질 주요 현안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UPR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으로부터 심의받는 제도로, 이번 북한의 UPR은 2019년 이래 약 5년 만에 열리는 4번째 심사입니다.

행사에 나온 인권단체 10곳은 시민단체로서 북한 인권 현안들을 다루는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대표단을 상대로 인권 쟁점을 질의할 때 실증적 자료로 비중 있게 참고합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UPR을 앞두고 함께 작성한 연대 보고서 3개와 개별 보고서 16개를 냈는데, 탈북자 강제북송 등 첨예한 공방이 예상되는 주요 쟁점뿐 아니라 북한 주민의 일상 영역에 속하는 여러 이슈를 현안으로 다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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