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치즈 고급화”…임실군 저지종 젖소 도입

입력 2024.11.07 (07:42) 수정 2024.11.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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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실군이 임실N치즈 산업 확대를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했습니다.

남원시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임실치즈 고급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저지종 젖소 1두와 동결수정란 30개를 지원받아 관내 낙농 목장에 보급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을 생산하기 적합한 18개월령 암소로 군은 오는 2027년까지 해마다 동결수정란 30개와 저지종 젖소 5두를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저지종 젖소는 홀스타인 젖소에 비해 고단백, 고지방 원유를 생산하는 품종으로 임실군은 이를 통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승준/임실군 낙농자원TF팀장 : "이번 저지종 젖소 보급을 통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임실치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백6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청년인구 감소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출산‧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선식/남원시 부시장 : "이 기금을 마중물로 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출산, 교육,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서 지방 소멸을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진안역사박물관의 전면 개보수를 통해 노후한 시설 개선은 물론 부족한 유물 수장 공간 확충에 나섭니다.

특히 신규 유물 수장 공간은 유물 보존관리 기능과 함께 그동안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와 보관 유물들이 보이도록 개방형 수장고 형식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작업이 끝나면 다음 달 이후에는 공사를 위해 박물관 전면 휴관에 들어가 내년 7월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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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치즈 고급화”…임실군 저지종 젖소 도입
    • 입력 2024-11-07 07:42:30
    • 수정2024-11-07 08:56:06
    뉴스광장(전주)
[앵커]

임실군이 임실N치즈 산업 확대를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했습니다.

남원시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군이 임실치즈 고급화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저지종 젖소 1두와 동결수정란 30개를 지원받아 관내 낙농 목장에 보급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을 생산하기 적합한 18개월령 암소로 군은 오는 2027년까지 해마다 동결수정란 30개와 저지종 젖소 5두를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저지종 젖소는 홀스타인 젖소에 비해 고단백, 고지방 원유를 생산하는 품종으로 임실군은 이를 통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승준/임실군 낙농자원TF팀장 : "이번 저지종 젖소 보급을 통해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임실치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지난해에 이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백6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청년인구 감소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출산‧교육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남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선식/남원시 부시장 : "이 기금을 마중물로 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출산, 교육,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서 지방 소멸을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진안역사박물관의 전면 개보수를 통해 노후한 시설 개선은 물론 부족한 유물 수장 공간 확충에 나섭니다.

특히 신규 유물 수장 공간은 유물 보존관리 기능과 함께 그동안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와 보관 유물들이 보이도록 개방형 수장고 형식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 작업이 끝나면 다음 달 이후에는 공사를 위해 박물관 전면 휴관에 들어가 내년 7월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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