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테슬라·비트코인도 급등 …유로화는 급락
입력 2024.11.07 (15:20)
수정 2024.1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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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전날보다 14% 이상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3%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 이상씩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슈텔/AP통신 시장 담당 : "금융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와 S&P는 모두 정오 현재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도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은 7만 6천 달러선을 첫 돌파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또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보편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면서 무역 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 중국산에 60%, 나머지 국가의 수입품은 10~20%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전날보다 14% 이상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3%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 이상씩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슈텔/AP통신 시장 담당 : "금융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와 S&P는 모두 정오 현재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도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은 7만 6천 달러선을 첫 돌파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또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보편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면서 무역 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 중국산에 60%, 나머지 국가의 수입품은 10~20%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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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에 테슬라·비트코인도 급등 …유로화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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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5:20:15
- 수정2024-11-07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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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전날보다 14% 이상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3%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 이상씩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슈텔/AP통신 시장 담당 : "금융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와 S&P는 모두 정오 현재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도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은 7만 6천 달러선을 첫 돌파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또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보편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면서 무역 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 중국산에 60%, 나머지 국가의 수입품은 10~20%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CEO인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반면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전날보다 14% 이상 오르면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 대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이른바 '트럼프 수혜주'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3% 넘게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2% 이상씩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슈텔/AP통신 시장 담당 : "금융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와 S&P는 모두 정오 현재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도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이상 급등한 비트코인은 7만 6천 달러선을 첫 돌파했습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또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로화는 급락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7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2016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
보편 관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면서 무역 전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 중국산에 60%, 나머지 국가의 수입품은 10~20%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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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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