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의회, 자치권 복원 요구
입력 2024.11.07 (15:52)
수정 2024.1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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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 중 일부인 인도 잠무카슈미르 의회가 연방 정부에 의해 5년 전 폐기된 자치권의 복원을 요구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현지 매체와 AP통신에 따르면 잠무카슈미르 의회는 6일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전체 의원 90명 중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2019년 폐기한 헌법상 자치권 복원을 위한 대화를 잠무카슈미르 의회와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입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카슈미르 내 다수인 무슬림은 파키스탄 편입을 원했지만, 소수이자 힌두교도였던 지도층은 인도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몇 차례 전쟁까지 벌였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카슈미르를 양분한 상태로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디 정부는 2019년 인도령 카슈미르의 헌법상 특별 지위에 따른 자치권을 폐기하고 연방 직할지로 만들었고, 인도 대법원도 정부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시각 7일 현지 매체와 AP통신에 따르면 잠무카슈미르 의회는 6일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전체 의원 90명 중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2019년 폐기한 헌법상 자치권 복원을 위한 대화를 잠무카슈미르 의회와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입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카슈미르 내 다수인 무슬림은 파키스탄 편입을 원했지만, 소수이자 힌두교도였던 지도층은 인도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몇 차례 전쟁까지 벌였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카슈미르를 양분한 상태로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디 정부는 2019년 인도령 카슈미르의 헌법상 특별 지위에 따른 자치권을 폐기하고 연방 직할지로 만들었고, 인도 대법원도 정부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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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의회, 자치권 복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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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7 15:54:11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 중 일부인 인도 잠무카슈미르 의회가 연방 정부에 의해 5년 전 폐기된 자치권의 복원을 요구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현지 매체와 AP통신에 따르면 잠무카슈미르 의회는 6일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전체 의원 90명 중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2019년 폐기한 헌법상 자치권 복원을 위한 대화를 잠무카슈미르 의회와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입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카슈미르 내 다수인 무슬림은 파키스탄 편입을 원했지만, 소수이자 힌두교도였던 지도층은 인도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몇 차례 전쟁까지 벌였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카슈미르를 양분한 상태로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디 정부는 2019년 인도령 카슈미르의 헌법상 특별 지위에 따른 자치권을 폐기하고 연방 직할지로 만들었고, 인도 대법원도 정부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시각 7일 현지 매체와 AP통신에 따르면 잠무카슈미르 의회는 6일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전체 의원 90명 중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의회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2019년 폐기한 헌법상 자치권 복원을 위한 대화를 잠무카슈미르 의회와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 분쟁지역입니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카슈미르 내 다수인 무슬림은 파키스탄 편입을 원했지만, 소수이자 힌두교도였던 지도층은 인도 편입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몇 차례 전쟁까지 벌였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카슈미르를 양분한 상태로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디 정부는 2019년 인도령 카슈미르의 헌법상 특별 지위에 따른 자치권을 폐기하고 연방 직할지로 만들었고, 인도 대법원도 정부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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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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