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2명 사망·12명 실종
입력 2024.11.08 (06:25)
수정 2024.1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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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6명과 외국인 9명 등 15명이 구조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결국 숨졌고 모두 경남 통영 출신 5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고 구조된 다른 선원들은 오한 등을 호소해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어획물을 옮겨 싣는 작업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조리장 등 2명은 선내에, 나머지 선원들은 갑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가운데 민간 어선 13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육경, 소방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한림항에 사고 수습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1대1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6명과 외국인 9명 등 15명이 구조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결국 숨졌고 모두 경남 통영 출신 5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고 구조된 다른 선원들은 오한 등을 호소해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어획물을 옮겨 싣는 작업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조리장 등 2명은 선내에, 나머지 선원들은 갑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가운데 민간 어선 13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육경, 소방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한림항에 사고 수습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1대1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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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침몰…2명 사망·1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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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8 06:25:34
- 수정2024-11-08 10:58:47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6명과 외국인 9명 등 15명이 구조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결국 숨졌고 모두 경남 통영 출신 5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고 구조된 다른 선원들은 오한 등을 호소해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어획물을 옮겨 싣는 작업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조리장 등 2명은 선내에, 나머지 선원들은 갑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가운데 민간 어선 13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육경, 소방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한림항에 사고 수습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1대1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4시 33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고 한국인 6명과 외국인 9명 등 15명이 구조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은 결국 숨졌고 모두 경남 통영 출신 5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10명과 외국인 2명 등 12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알려졌고 구조된 다른 선원들은 오한 등을 호소해 제주시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어획물을 옮겨 싣는 작업 중 갑작스럽게 선체가 전복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조리장 등 2명은 선내에, 나머지 선원들은 갑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한 가운데 민간 어선 13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육경, 소방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한림항에 사고 수습 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1대1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주변 어선과 관공선 등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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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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