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추위 누그러져…주말, 기온 더 올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올해는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더딥니다.

이 시각 대전 갑천의 CCTV 화면을 보면, 은행나무와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습니다.

한기가 빠져나가고 이번 주말은 맑고 온화한 날씨 속에 단풍 구경하기 좋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산지와 충남, 남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7도, 전주 9도가 예상되고 철원 2도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구 19도로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그만큼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고 동해안은 높은 너울이 밀려옵니다.

모레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