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양대노총 대규모 집회…보수단체 맞불집회도

입력 2024.11.09 (09:03) 수정 2024.1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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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9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노총은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오후 4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1차 정권 퇴진 총궐기대회'를 열고, 오후 5시 반부터는 시청역~광화문 일대에서 촛불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세종대로·사직로·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은 가변차로로 운영됐습니다.

집회 후 예정된 단체 행진으로 인해 서소문로는 태평로터리에서 의주로터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동로터리에서 을지로2가로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이뤄졌습니다.

보수 진영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 2만여 명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시청역 인근에선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를 열었습니다.

범야권의 윤 대통령 탄핵 시도를 막고 보수 대결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오가는 광역버스 등은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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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9 09:03:15
    • 수정2024-11-09 18:34:36
    사회
토요일인 오늘(9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노총은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오후 4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1차 정권 퇴진 총궐기대회'를 열고, 오후 5시 반부터는 시청역~광화문 일대에서 촛불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세종대로·사직로·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은 가변차로로 운영됐습니다.

집회 후 예정된 단체 행진으로 인해 서소문로는 태평로터리에서 의주로터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동로터리에서 을지로2가로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이뤄졌습니다.

보수 진영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과 자유통일당 등 2만여 명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시청역 인근에선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를 열었습니다.

범야권의 윤 대통령 탄핵 시도를 막고 보수 대결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오가는 광역버스 등은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 교통정보센터 내비게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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