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양대 노총 집회…보수 ‘맞불’ 집회도

토요일인 오늘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한국노총은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엽니다.

민주노총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1차 정권 퇴진 총궐기대회'를 열고, 오후 5시 반부터는 촛불 행진을 이어갑니다.

보수 진영의 맞불 집회도 열리는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로 주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