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품 계열사 트랜시스, 파업 한달 만에 종료…오는 11일부터 정상 출근
입력 2024.11.09 (19:36)
수정 2024.11.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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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인상을 놓고 한 달여간 파업을 했던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가 오늘 파업을 끝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오늘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과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측은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만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다시)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변속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 울산1공장의 일부 라인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 개 이상 만드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오늘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과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측은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만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다시)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변속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 울산1공장의 일부 라인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 개 이상 만드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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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9 19:36:24
- 수정2024-11-09 19:37:30
성과급 인상을 놓고 한 달여간 파업을 했던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가 오늘 파업을 끝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오늘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과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측은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만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다시)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변속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 울산1공장의 일부 라인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 개 이상 만드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오늘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오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과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측은 "교섭이 장기화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해 (파업을 끝내고) 단체교섭에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만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다시)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6월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의 파업으로 변속기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현대차 울산1공장의 일부 라인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변속기를 연간 400만 개 이상 만드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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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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