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한항공 완전 정상화

입력 2005.12.12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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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정부의 긴급조정으로 끝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에 실을 화물을 나르느라 지게차들이 모처럼 분주합니다.

한 때 90 %까지 결항률을 보였던 화물기 운항이 대부분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렬(대한항공 차장): "여객기 위주로 운항되다보니 수출화물이 많이 적체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 지원차원에서 화물기 운항을 정상화시키고 있습니다."

제주노선 20 편만 운항됐던 국내선은 오늘 아침 7시 부산출발 여객기를 시작으로 내륙노선 45 편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오관기(서울시 망원동): "파업때문에 제 시간에 집에 올 수 있을지 여행지에 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오게 돼서 좋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이미 프라하와 카이로행 여객기가 해외 체류객들을 위해 긴급편성됐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8시 마닐라와 후쿠오카 행 여객기를 시작으로 국제선도 전편 모두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이로서 내일은 국내선과 국제선, 화물기 등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오늘도 당초 70 %에 가까운 결항률이 예상됐지만 50 % 결항에 그쳤습니다.

대한항공 노사는 파업이 종료된 만큼 최대한 서둘러 항공기 운항을 정상화시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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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대한항공 완전 정상화
    • 입력 2005-12-12 21:19:4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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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정부의 긴급조정으로 끝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에 실을 화물을 나르느라 지게차들이 모처럼 분주합니다. 한 때 90 %까지 결항률을 보였던 화물기 운항이 대부분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렬(대한항공 차장): "여객기 위주로 운항되다보니 수출화물이 많이 적체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 지원차원에서 화물기 운항을 정상화시키고 있습니다." 제주노선 20 편만 운항됐던 국내선은 오늘 아침 7시 부산출발 여객기를 시작으로 내륙노선 45 편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오관기(서울시 망원동): "파업때문에 제 시간에 집에 올 수 있을지 여행지에 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오게 돼서 좋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이미 프라하와 카이로행 여객기가 해외 체류객들을 위해 긴급편성됐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8시 마닐라와 후쿠오카 행 여객기를 시작으로 국제선도 전편 모두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이로서 내일은 국내선과 국제선, 화물기 등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오늘도 당초 70 %에 가까운 결항률이 예상됐지만 50 % 결항에 그쳤습니다. 대한항공 노사는 파업이 종료된 만큼 최대한 서둘러 항공기 운항을 정상화시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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