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바로크 회화 걸작展

입력 2005.12.12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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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세에서 근대이전까지 서양미술의 변화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등 거장들의 작품을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4세기 시작된 르네상스는 신에서 인간 중심으로 세계관이 변해가던 시기였습니다.

빛과 그림자를 절묘히 배치해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신조차 인간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사물을 평면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원근법이 발명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16세기 중반엔 화가들의 시선이 인간에 고정되면서 초상화가 많이 그려졌습니다.

인물이 귀족이면 배경으로 으레 정원을 그리는 등 도식화된 수법이 유행했기 때문에 매너리즘 시기로 불립니다.

17세기로 접어들면 회화의 소재가 인간 외에도 자연 풍경으로까지 확장됩니다.

화가들은 이 시기 이후 비로소 상상속이 아니라 실제 대상의 모습을 화폭에 담기 시작합니다.

전시된 작품 95점은 독일 슈베린 박물관과 독일 문화교류연구소가 등이 소장한 이탈리아 거장들의 걸작들입니다.

<인터뷰> 베르스바르트 발라베 관장: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르네상스 이후 걸작들을 서울에 가져와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중세 이후 근대 미술 등장 이전까지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양 미술사를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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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상스·바로크 회화 걸작展
    • 입력 2005-12-12 21:39: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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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세에서 근대이전까지 서양미술의 변화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등 거장들의 작품을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4세기 시작된 르네상스는 신에서 인간 중심으로 세계관이 변해가던 시기였습니다. 빛과 그림자를 절묘히 배치해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신조차 인간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사물을 평면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원근법이 발명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16세기 중반엔 화가들의 시선이 인간에 고정되면서 초상화가 많이 그려졌습니다. 인물이 귀족이면 배경으로 으레 정원을 그리는 등 도식화된 수법이 유행했기 때문에 매너리즘 시기로 불립니다. 17세기로 접어들면 회화의 소재가 인간 외에도 자연 풍경으로까지 확장됩니다. 화가들은 이 시기 이후 비로소 상상속이 아니라 실제 대상의 모습을 화폭에 담기 시작합니다. 전시된 작품 95점은 독일 슈베린 박물관과 독일 문화교류연구소가 등이 소장한 이탈리아 거장들의 걸작들입니다. <인터뷰> 베르스바르트 발라베 관장: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르네상스 이후 걸작들을 서울에 가져와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중세 이후 근대 미술 등장 이전까지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서양 미술사를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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