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내일(11일)부터 한국 원자력 안전규제 전반 검토”

입력 2024.11.10 (12:00) 수정 2024.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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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안전규제를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재검증 받는 절차가 내일(11일)부터 시작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으로 실시하는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가 내일부터 22일(금)까지 2주간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진행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SS)는 국제원자력기구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기준에 따라 회원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와 제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권고, 제안 사항을 도출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이 IRSS 수검을 받는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원안위는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와 역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재점검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통합규제검토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는 전 세계 14개국 21명의 원자력안전 전문가를 선발해 통합규제검토서비스 점검단을 구성했습니다.

통합규제검토서비스 점검단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에 대한 서류 검토, 담당자와의 인터뷰, 원전, 연구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과 방사선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활동을 직접 확인한 뒤 검토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최종 검토 보고서는 내년 2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통보할 예정이며, 원안위는 이번 통합규제검토서비스 결과로 제안된 개선 사항에 대해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할 계획입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통합규제검토서비스는 그간 원안위가 규제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라며 “통합규제검토서비스 검토 결과를 안전규제 정책에 반영해 한국의 안전규제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원자력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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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0 12:00:43
    • 수정2024-11-10 1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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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안전규제를 국제적 기준에 따라 재검증 받는 절차가 내일(11일)부터 시작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관으로 실시하는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가 내일부터 22일(금)까지 2주간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진행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SS)는 국제원자력기구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기준에 따라 회원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와 제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권고, 제안 사항을 도출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이 IRSS 수검을 받는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원안위는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와 역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재점검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통합규제검토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는 전 세계 14개국 21명의 원자력안전 전문가를 선발해 통합규제검토서비스 점검단을 구성했습니다.

통합규제검토서비스 점검단은 국제원자력기구 안전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에 대한 서류 검토, 담당자와의 인터뷰, 원전, 연구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과 방사선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활동을 직접 확인한 뒤 검토 결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최종 검토 보고서는 내년 2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통보할 예정이며, 원안위는 이번 통합규제검토서비스 결과로 제안된 개선 사항에 대해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할 계획입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통합규제검토서비스는 그간 원안위가 규제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라며 “통합규제검토서비스 검토 결과를 안전규제 정책에 반영해 한국의 안전규제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원자력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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