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시바, 오늘 총리 재선출 유력…30년 만에 국회 결선투표 전망
입력 2024.11.11 (06:30)
수정 2024.11.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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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오늘(11일) 소집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의 재선출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특별국회는 오늘 오후 소집돼 중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각각 열게 됩니다.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한 달 이내에 소집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차 투표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총리로 선출됩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191석)과 공명당(24석)은 합쳐서 215석을 얻어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18석 부족한 상황입니다.
야당의 경우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확보했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각각 38석과 28석을 차지했습니다.
각 당 대표가 총리 지명 선거 후보로 나오면 여당이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현 총리에게 투표하고 야당도 당론대로 자당 대표에게 표를 던지면서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중의원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선 투표가 실시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이며 사상 5번째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특별국회는 오늘 오후 소집돼 중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각각 열게 됩니다.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한 달 이내에 소집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차 투표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총리로 선출됩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191석)과 공명당(24석)은 합쳐서 215석을 얻어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18석 부족한 상황입니다.
야당의 경우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확보했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각각 38석과 28석을 차지했습니다.
각 당 대표가 총리 지명 선거 후보로 나오면 여당이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현 총리에게 투표하고 야당도 당론대로 자당 대표에게 표를 던지면서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중의원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선 투표가 실시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이며 사상 5번째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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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이시바, 오늘 총리 재선출 유력…30년 만에 국회 결선투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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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1 06:30:05
- 수정2024-11-11 07:02:36

일본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오늘(11일) 소집 예정인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의 재선출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특별국회는 오늘 오후 소집돼 중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각각 열게 됩니다.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한 달 이내에 소집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차 투표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총리로 선출됩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191석)과 공명당(24석)은 합쳐서 215석을 얻어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18석 부족한 상황입니다.
야당의 경우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확보했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각각 38석과 28석을 차지했습니다.
각 당 대표가 총리 지명 선거 후보로 나오면 여당이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현 총리에게 투표하고 야당도 당론대로 자당 대표에게 표를 던지면서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중의원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선 투표가 실시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이며 사상 5번째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특별국회는 오늘 오후 소집돼 중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각각 열게 됩니다.
특별국회는 중의원 해산에 의한 총선 후 한 달 이내에 소집됩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의원과 참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차 투표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총리로 선출됩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191석)과 공명당(24석)은 합쳐서 215석을 얻어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18석 부족한 상황입니다.
야당의 경우 입헌민주당은 148석을 확보했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각각 38석과 28석을 차지했습니다.
각 당 대표가 총리 지명 선거 후보로 나오면 여당이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현 총리에게 투표하고 야당도 당론대로 자당 대표에게 표를 던지면서 1차 투표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중의원 결선 투표에서 재대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선 투표가 실시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이며 사상 5번째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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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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