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의협 새 비대위에 전향적 태도 촉구…“여야의정협의체 동참해야”
입력 2024.11.11 (11:01)
수정 2024.1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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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회장 탄핵을 통한 새 집행부 구성이 9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 해소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현택 의협 회장의 결정적 패착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거부하며 의정 갈등을 극단으로 끌고 갔던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협을 향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도부를 뽑아 올바른 의료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조속히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야당이 불참하고 2개의 의료단체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의체에 불과하지만, 의정만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도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협의체”라고 평가하며 “의협은 대화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의체에 참여해 하루빨리 의료대란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회장 탄핵을 통한 새 집행부 구성이 9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 해소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현택 의협 회장의 결정적 패착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거부하며 의정 갈등을 극단으로 끌고 갔던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협을 향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도부를 뽑아 올바른 의료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조속히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야당이 불참하고 2개의 의료단체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의체에 불과하지만, 의정만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도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협의체”라고 평가하며 “의협은 대화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의체에 참여해 하루빨리 의료대란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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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의협 새 비대위에 전향적 태도 촉구…“여야의정협의체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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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1 11:01:19
- 수정2024-11-11 11:02:55

어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불신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회장 탄핵을 통한 새 집행부 구성이 9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 해소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현택 의협 회장의 결정적 패착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거부하며 의정 갈등을 극단으로 끌고 갔던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협을 향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도부를 뽑아 올바른 의료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조속히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야당이 불참하고 2개의 의료단체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의체에 불과하지만, 의정만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도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협의체”라고 평가하며 “의협은 대화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의체에 참여해 하루빨리 의료대란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회장 탄핵을 통한 새 집행부 구성이 9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과 의료대란 해소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현택 의협 회장의 결정적 패착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거부하며 의정 갈등을 극단으로 끌고 갔던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협을 향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등의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도부를 뽑아 올바른 의료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조속히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야당이 불참하고 2개의 의료단체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의체에 불과하지만, 의정만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도 참여하는 폭넓은 대화·협의체”라고 평가하며 “의협은 대화의 형식과 조건을 따지지 말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의체에 참여해 하루빨리 의료대란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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