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중국, 스카버러암초 영해에 포함…필리핀 법제화에 맞대응

입력 2024.11.11 (15:25) 수정 2024.11.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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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중국명 황옌다오로 갑니다.

중국이 분쟁 해역인 이곳을 자국 영해로 포함시킨 영해기선을 공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 스카버러 암초를 중심으로 16개 점을 연결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선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역 법제화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지난 8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필리핀 해양구역법 등에 서명하며 배타적 경제수역 등 영역 범위를 명확히 했는데요.

현지 매체는 이들 법률 제정에 따라 새로운 필리핀 지도도 곧 발간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대통령의 법안 서명 직후, 주 중국 필리핀대사를 초치했는데요.

그러면서 추가 조치로 단행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의 획정과 공포는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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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1 15:25:21
    • 수정2024-11-11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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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중국명 황옌다오로 갑니다.

중국이 분쟁 해역인 이곳을 자국 영해로 포함시킨 영해기선을 공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 스카버러 암초를 중심으로 16개 점을 연결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선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역 법제화에 대한 맞대응입니다.

지난 8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필리핀 해양구역법 등에 서명하며 배타적 경제수역 등 영역 범위를 명확히 했는데요.

현지 매체는 이들 법률 제정에 따라 새로운 필리핀 지도도 곧 발간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대통령의 법안 서명 직후, 주 중국 필리핀대사를 초치했는데요.

그러면서 추가 조치로 단행한 황옌다오 영해기선의 획정과 공포는 국제법과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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