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혹성탈출 실사판?…미 연구소서 원숭이 43마리 집단 탈출
입력 2024.11.11 (15:40)
수정 2024.11.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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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 몸놀림으로 주택가 인근 숲속을 이동하는 한 무리의 동물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의 한 의학연구소에서 집단 탈출한 암컷 붉은털원숭이들입니다.
연구소 신입 직원이 실수로 차단시설의 문을 잠그지 않는 바람에 43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한 건데요.
당국은 이들 원숭이는 임상시험에 쓰인 적 없는 어린 개체로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원숭이들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음식으로 원숭이들을 유인해 인도적으로 포획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진 탈출한 무리 중 딱 1마리만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소에선 2014년과 2016년에도 원숭이 26마리와 19마리가 탈출한 적이 있는데요.
현지 동물단체는 해당 연구소에 철저한 조사와 탈출 사건 반복에 대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미 농무부에 요구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의 한 의학연구소에서 집단 탈출한 암컷 붉은털원숭이들입니다.
연구소 신입 직원이 실수로 차단시설의 문을 잠그지 않는 바람에 43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한 건데요.
당국은 이들 원숭이는 임상시험에 쓰인 적 없는 어린 개체로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원숭이들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음식으로 원숭이들을 유인해 인도적으로 포획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진 탈출한 무리 중 딱 1마리만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소에선 2014년과 2016년에도 원숭이 26마리와 19마리가 탈출한 적이 있는데요.
현지 동물단체는 해당 연구소에 철저한 조사와 탈출 사건 반복에 대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미 농무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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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플러스] 혹성탈출 실사판?…미 연구소서 원숭이 43마리 집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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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1 15:44:51
재빠른 몸놀림으로 주택가 인근 숲속을 이동하는 한 무리의 동물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의 한 의학연구소에서 집단 탈출한 암컷 붉은털원숭이들입니다.
연구소 신입 직원이 실수로 차단시설의 문을 잠그지 않는 바람에 43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한 건데요.
당국은 이들 원숭이는 임상시험에 쓰인 적 없는 어린 개체로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원숭이들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음식으로 원숭이들을 유인해 인도적으로 포획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진 탈출한 무리 중 딱 1마리만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소에선 2014년과 2016년에도 원숭이 26마리와 19마리가 탈출한 적이 있는데요.
현지 동물단체는 해당 연구소에 철저한 조사와 탈출 사건 반복에 대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미 농무부에 요구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의 한 의학연구소에서 집단 탈출한 암컷 붉은털원숭이들입니다.
연구소 신입 직원이 실수로 차단시설의 문을 잠그지 않는 바람에 43마리가 한꺼번에 탈출한 건데요.
당국은 이들 원숭이는 임상시험에 쓰인 적 없는 어린 개체로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질병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원숭이들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음식으로 원숭이들을 유인해 인도적으로 포획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진 탈출한 무리 중 딱 1마리만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연구소에선 2014년과 2016년에도 원숭이 26마리와 19마리가 탈출한 적이 있는데요.
현지 동물단체는 해당 연구소에 철저한 조사와 탈출 사건 반복에 대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미 농무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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