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명태균 구속영장 청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창원지검으로부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번 주 후반 진행될 예정이라며, 곧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명 씨는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김 전 의원 측으로부터 세비 9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