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내년에도 K1 활약 기대…“실패한 시즌 아니다”

입력 2024.11.11 (21:42) 수정 2024.11.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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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1(원)의 광주FC가 내년에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순위는 떨어졌지만 올 시즌 주축 선수의 이적과 부상 등의 악재를 감안하면 1부리그 잔류는 큰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력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점 2점이 필요했던 제주 원정길.

정호연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아사니의 왼발 슛도 골대를 외면합니다.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승점 46점으로 최소 9위를 확보해 2년 연속 K1 잔류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그리고 구단 재정건전화 문제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황을 감안하면 1부리그 잔류는 큰 성과라는 평갑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저희 선수들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주는 오는 24일 이곳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잔류는 확정됐더라도 광주 홈팬들을 위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광주를 찾은 AFC 관계자는 잔디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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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FC, 내년에도 K1 활약 기대…“실패한 시즌 아니다”
    • 입력 2024-11-11 21:42:04
    • 수정2024-11-11 21:57:47
    뉴스9(광주)
[앵커]

프로축구 K1(원)의 광주FC가 내년에도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순위는 떨어졌지만 올 시즌 주축 선수의 이적과 부상 등의 악재를 감안하면 1부리그 잔류는 큰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력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점 2점이 필요했던 제주 원정길.

정호연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아사니의 왼발 슛도 골대를 외면합니다.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승점 46점으로 최소 9위를 확보해 2년 연속 K1 잔류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부상 그리고 구단 재정건전화 문제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황을 감안하면 1부리그 잔류는 큰 성과라는 평갑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저희 선수들 고생했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주는 오는 24일 이곳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잔류는 확정됐더라도 광주 홈팬들을 위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광주를 찾은 AFC 관계자는 잔디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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