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요금감면·노후관 교체…‘물 복지’ 향상

입력 2024.11.12 (16:33) 수정 2024.11.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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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가 ‘물 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합니다.

대상은 최연소 자녀의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이며, 감면액은 고지 금액의 5%입니다.

이번 정책으로 약 3만 2천 가구가 4억여 원의 신규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노후 수도관 교체 대상을 기존 공용배관에서 공용 및 개인 배관까지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 비율도 10%포인트 높여 전체 공사비의 55∼65%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배관을 가진 4만 3천 가구와 개인 배관을 사용하는 7만 6천 가구 등 11만 9천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면 전액 시비로 계량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8천8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밖에 고도정수 처리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위해 연차별 요금 현실화 정책도 이어갑니다.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59%, 19% 인상할 예정입니다.

부천시는 내년 요금 인상을 통해 마련될 수입 1천243억 원을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노후 상수도관 교체,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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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요금감면·노후관 교체…‘물 복지’ 향상
    • 입력 2024-11-12 16:33:03
    • 수정2024-11-12 16:39:22
    사회
경기도 부천시가 ‘물 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합니다.

대상은 최연소 자녀의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이며, 감면액은 고지 금액의 5%입니다.

이번 정책으로 약 3만 2천 가구가 4억여 원의 신규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노후 수도관 교체 대상을 기존 공용배관에서 공용 및 개인 배관까지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 비율도 10%포인트 높여 전체 공사비의 55∼65%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배관을 가진 4만 3천 가구와 개인 배관을 사용하는 7만 6천 가구 등 11만 9천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면 전액 시비로 계량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8천80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밖에 고도정수 처리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위해 연차별 요금 현실화 정책도 이어갑니다.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76%, 19%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8.59%, 19% 인상할 예정입니다.

부천시는 내년 요금 인상을 통해 마련될 수입 1천243억 원을 까치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노후 상수도관 교체,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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