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5차전, 광주서 개최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광주FC와 상하이 선화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5차전 경기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광주시는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경기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불량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3차전을 홈구장이 아닌 다른 구장에서 치르게 되자 롤 잔디 보식 등 복구 작업을 했습니다.

광주 기초의원 대상 딥페이크 협박 잇따라

광주 지역 기초의원들을 상대로 한 음란물 딥페이크 협박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각 자치구 의회에 따르면 남성 의원들을 상대로 '법 위반 증거를 발견했고, 알리고 싶지 않다면 즉시 연락을 달라'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우편물 등이 전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편물 등에는 남성 의원과 여성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도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과 대전, 부산 등의 지방의원들도 협박성 메일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광주천에 아파트 도색 공사 페인트 유출

아파트 도색 공사 중 페인트가 광주천으로 유입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학동 광주천에 페인트가 유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근 아파트 도색 공사 중 페인트를 희석한 물 36리터가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유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광주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 관리

광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음식물 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 음식물 자원화시설 처리 용량을 평상시보다 20% 늘려 1일 최대 540톤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자치구에서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는 한시적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