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간병인 부족,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까?
입력 2024.11.13 (15:33)
수정 2024.1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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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NHK 가 전한 소식입니다.
일본에선 환자나 노약자들을 곁에서 돌보는, 간병을 일컬어 '개호'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개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면,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NHK는 올해 7월 말 기준,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는 약 717만 명이라면서 개호보험제도가 시작된 2000년 4월 말에 비해 3.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호 인력은 240만 명인 반면, 2022년 기준 개호 인력은 215만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개호 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기술인데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침대에 설치하는 센서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컴퓨터로 심박수나 호흡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도 보낸다고 합니다.
NHK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개호 시설의 올해 이직률은 6%로, 지난해 전국 평균인 13.1%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비용이 비싼 탓에 일부 요양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개호 보수를 3~5% 정도 인상해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일본에선 환자나 노약자들을 곁에서 돌보는, 간병을 일컬어 '개호'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개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면,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NHK는 올해 7월 말 기준,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는 약 717만 명이라면서 개호보험제도가 시작된 2000년 4월 말에 비해 3.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호 인력은 240만 명인 반면, 2022년 기준 개호 인력은 215만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개호 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기술인데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침대에 설치하는 센서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컴퓨터로 심박수나 호흡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도 보낸다고 합니다.
NHK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개호 시설의 올해 이직률은 6%로, 지난해 전국 평균인 13.1%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비용이 비싼 탓에 일부 요양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개호 보수를 3~5% 정도 인상해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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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간병인 부족,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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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3 15:33:36
- 수정2024-11-13 15:40:28
다음은 NHK 가 전한 소식입니다.
일본에선 환자나 노약자들을 곁에서 돌보는, 간병을 일컬어 '개호'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개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면,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NHK는 올해 7월 말 기준,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는 약 717만 명이라면서 개호보험제도가 시작된 2000년 4월 말에 비해 3.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호 인력은 240만 명인 반면, 2022년 기준 개호 인력은 215만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개호 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기술인데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침대에 설치하는 센서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컴퓨터로 심박수나 호흡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도 보낸다고 합니다.
NHK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개호 시설의 올해 이직률은 6%로, 지난해 전국 평균인 13.1%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비용이 비싼 탓에 일부 요양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개호 보수를 3~5% 정도 인상해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일본에선 환자나 노약자들을 곁에서 돌보는, 간병을 일컬어 '개호'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개호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면, 현장의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지 짚어본 기사입니다.
NHK는 올해 7월 말 기준,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의 수는 약 717만 명이라면서 개호보험제도가 시작된 2000년 4월 말에 비해 3.2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호 인력은 240만 명인 반면, 2022년 기준 개호 인력은 215만 4천여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개호 보험 제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가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디지털 기술인데요.
지금 화면에 나오는 건, 침대에 설치하는 센서입니다.
이를 통해 공용 컴퓨터로 심박수나 호흡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상이 생길 경우 경고도 보낸다고 합니다.
NHK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개호 시설의 올해 이직률은 6%로, 지난해 전국 평균인 13.1%를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비용이 비싼 탓에 일부 요양 시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개호 보수를 3~5% 정도 인상해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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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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