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포근한 수능일…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가끔 비

오늘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에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입실 시간에 서울은 14도가 예상되고, 3교시가 진행되는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퇴실 무렵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미리 우산을 챙겨야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6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돕니다.

오늘은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오전에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3.6도, 강릉 14도, 전주는 1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8도, 대전과 대구가 19도, 광주는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에는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