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낫 꺼내든 강도, 경찰 보더니 “저를 잡아주세요”, 이유는? [이런뉴스]
입력 2024.11.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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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낫을 멀리 떨어뜨리는 한 남성.
낫을 던지곤 두 팔을 뒤로 빼며 경찰이 수갑을 채워주길 기다립니다.
낫까지 들고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 북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낫을 보여주며 위협한 후, 만오천 원 어치 정도의 도시락과 담배, 진통제 등을 빼았습니다.
이 남성은 물건을 챙기곤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후 편의점 앞에서 약 5분가량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이 남성은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체포에 응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직장을 잃고 집을 나와 3개월 동안 노숙생활을 하다가 지쳤다며 감옥에 들어가 끼니를 챙기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낫을 던지곤 두 팔을 뒤로 빼며 경찰이 수갑을 채워주길 기다립니다.
낫까지 들고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 북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낫을 보여주며 위협한 후, 만오천 원 어치 정도의 도시락과 담배, 진통제 등을 빼았습니다.
이 남성은 물건을 챙기곤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후 편의점 앞에서 약 5분가량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이 남성은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체포에 응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직장을 잃고 집을 나와 3개월 동안 노숙생활을 하다가 지쳤다며 감옥에 들어가 끼니를 챙기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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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서 낫 꺼내든 강도, 경찰 보더니 “저를 잡아주세요”, 이유는?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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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4 11:37:53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낫을 멀리 떨어뜨리는 한 남성.
낫을 던지곤 두 팔을 뒤로 빼며 경찰이 수갑을 채워주길 기다립니다.
낫까지 들고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 북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낫을 보여주며 위협한 후, 만오천 원 어치 정도의 도시락과 담배, 진통제 등을 빼았습니다.
이 남성은 물건을 챙기곤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후 편의점 앞에서 약 5분가량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이 남성은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체포에 응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직장을 잃고 집을 나와 3개월 동안 노숙생활을 하다가 지쳤다며 감옥에 들어가 끼니를 챙기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낫을 던지곤 두 팔을 뒤로 빼며 경찰이 수갑을 채워주길 기다립니다.
낫까지 들고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체포되는 순간입니다
지난달 29일 새벽, 울산 북구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편의점 직원에게 낫을 보여주며 위협한 후, 만오천 원 어치 정도의 도시락과 담배, 진통제 등을 빼았습니다.
이 남성은 물건을 챙기곤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후 편의점 앞에서 약 5분가량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이 남성은 순순히 흉기를 버리고 체포에 응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직장을 잃고 집을 나와 3개월 동안 노숙생활을 하다가 지쳤다며 감옥에 들어가 끼니를 챙기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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