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다리공원 ‘생태공원 선포식’

입력 2024.11.14 (17:03) 수정 2024.1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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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도심 속 생태계 보고인 배다리생태공원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오늘(14일) ‘생태공원 공식 선포식’을 했습니다.

죽백동에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금개구리·맹꽁이·꼬리명주나비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고, 흰뺨검둥오리·큰부리기러기·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생태공원’이 아닌 ‘근린공원’으로 분류돼 공원 내 저수지 수질 악화 등으로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음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는 한편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험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배다리생태공원이 진정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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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배다리공원 ‘생태공원 선포식’
    • 입력 2024-11-14 17:03:51
    • 수정2024-11-14 17:04:25
    사회
경기 평택시는 도심 속 생태계 보고인 배다리생태공원의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오늘(14일) ‘생태공원 공식 선포식’을 했습니다.

죽백동에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에는 금개구리·맹꽁이·꼬리명주나비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고, 흰뺨검둥오리·큰부리기러기·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생태공원’이 아닌 ‘근린공원’으로 분류돼 공원 내 저수지 수질 악화 등으로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음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는 한편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험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배다리생태공원이 진정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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