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러 대가 흙탕물에 절반 이상 잠긴 채로 떠다닙니다.
물이 차오르는 도로를 한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2주 전 기록적인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또 다시 폭우가 내린 겁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어제 타라고나 동부와 말라가 남부 지역에 앞으로 12시간 안에 최대 180밀리미터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최고 단계인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말라가 남부에서는 약 3천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말라가 지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많은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223명이 숨졌는데 2주만에 또 폭우가 발생해 스페인 국민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
[미구엘 에스피노사 / 지역주민]
"강물이 5년 만에 거의 1미터나 높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벽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집과 지하실이 잠겼습니다. 정말 큰 재앙이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와 충돌해 강력한 비구름을 형성했기 때문에 폭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스페인에 극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물이 차오르는 도로를 한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2주 전 기록적인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또 다시 폭우가 내린 겁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어제 타라고나 동부와 말라가 남부 지역에 앞으로 12시간 안에 최대 180밀리미터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최고 단계인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말라가 남부에서는 약 3천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말라가 지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많은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223명이 숨졌는데 2주만에 또 폭우가 발생해 스페인 국민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
[미구엘 에스피노사 / 지역주민]
"강물이 5년 만에 거의 1미터나 높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벽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집과 지하실이 잠겼습니다. 정말 큰 재앙이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와 충돌해 강력한 비구름을 형성했기 때문에 폭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스페인에 극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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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홍수 피해 스페인, 2주만에 또 폭우…최고 경보 발령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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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4 17:10:53
자동차 여러 대가 흙탕물에 절반 이상 잠긴 채로 떠다닙니다.
물이 차오르는 도로를 한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2주 전 기록적인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또 다시 폭우가 내린 겁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어제 타라고나 동부와 말라가 남부 지역에 앞으로 12시간 안에 최대 180밀리미터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최고 단계인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말라가 남부에서는 약 3천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말라가 지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많은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223명이 숨졌는데 2주만에 또 폭우가 발생해 스페인 국민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
[미구엘 에스피노사 / 지역주민]
"강물이 5년 만에 거의 1미터나 높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벽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집과 지하실이 잠겼습니다. 정말 큰 재앙이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와 충돌해 강력한 비구름을 형성했기 때문에 폭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스페인에 극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물이 차오르는 도로를 한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2주 전 기록적인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또 다시 폭우가 내린 겁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어제 타라고나 동부와 말라가 남부 지역에 앞으로 12시간 안에 최대 180밀리미터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최고 단계인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말라가 남부에서는 약 3천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말라가 지역의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많은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전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223명이 숨졌는데 2주만에 또 폭우가 발생해 스페인 국민들의 걱정은 커졌습니다.
[미구엘 에스피노사 / 지역주민]
"강물이 5년 만에 거의 1미터나 높아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벽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집과 지하실이 잠겼습니다. 정말 큰 재앙이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와 충돌해 강력한 비구름을 형성했기 때문에 폭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스페인에 극심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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