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불법 군사협력, 아시아태평양지역 번영 해쳐”

입력 2024.11.15 (10:59) 수정 2024.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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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번영을 해친다며 이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 시각 1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 무기 이전과 파병 등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및 안보를 해친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회원국들의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 다자무역체제 유지,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지속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AP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최대 경제 협력체입니다.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APEC 회원국 지도자들이 처음 모이는 정상회의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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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5 10:59:52
    • 수정2024-11-15 11:01:02
    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번영을 해친다며 이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 시각 14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 무기 이전과 파병 등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심화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및 안보를 해친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회원국들의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 다자무역체제 유지,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지속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AP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최대 경제 협력체입니다.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APEC 회원국 지도자들이 처음 모이는 정상회의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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